오늘 아침 출근길, 중부 지방은 다시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까지 수도권에는 100mm가 넘는 비가 더 내린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지역도 있다고요?
[캐스터]
서울은 빗줄기가 약해졌지만 강원과 경기 북부 지역에는 물폭탄이 쏟아진 듯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며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오전 9시에, 포천과 강원 영서 북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현재 보라색으로 보이는 서해상의 강한 비구름대가 점차 내륙 쪽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출근길,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니까요, 폭우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하천 출입은 자제해주시고,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자정부터 지금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짧은 시간 내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포천에 38mm, 철원에 35mm, 서울 강남에도 30mm의 비가 내렸는데요
오늘 중부 지방과 경남 해안에는 계속 비가 이어지겠고, 밤부터 남부 지방에도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많게는 100mm 이상, 영동과 충청 남부, 호남과 경북 북부 내륙, 제주 산간에 최고 60mm가 되겠고요.
영남과 제주도에 최고 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낮 기온이 오르며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서울 25도, 대구 29도, 대전 30도까지 올라서 어제보다 1~3도가량 더 높겠습니다.
출근길에 이어 오늘 밤사이 또 한 번 중부지방에는 국지성 호우가 예상됩니다.
피해가 없도록 반드시 주변 점검 꼼꼼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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